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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의 아담을 듣고 신세계가 열렸었다.
그렇게 아담에 대한 동경이 시작 되었는데 독일 출장 때 찾은 세션뮤직에서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는 A시리즈를 사고 싶었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란게 100만원 돈 하는 것이지만 그 만큼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갖고 싶었던거다.
정작 사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재고가 없어서 구매할 수 없었지만 한국에서 사는 건 싫었다. 가격이 두 배니까!
오랜만에 세션뮤직을 찾았더니 세션뮤직 방문 당시 직원이 말해줬던 F시리즈가 떠 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A3X 가격에 F5를 구매할 수 있다니...
생김새는 두리뭉실한게 GENEREC이나 KRK를 연상시키지만 ART 트위터의 위용은 ADAM임을 확인 시켜 주었다.
브로츄어를 보니 ART트위터의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기존 성능과 버금가게 만들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고 우퍼의 경우에도
스펙을 변경해서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생산 공장을 중국에도 만들어서 저렴할 수 있지 않았을까?
"Art of Affordability"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Affordability라는 단어를 곱씹어 보면 가격이 착해진 걸 알 수 있겠고 ADAM이 밀고 있는 단어가 ART 이니까
"알맞은 가격에 ART를 느껴보시오!" 정도로 생각이 든다.
10월에 출시 한다고 하는데 세션뮤직은 벌써 제품 리스트에 올라 왔고 개당 199유로니까 약 400유로에 한세트 구할 수 있고 유로시세가
떨어지고 있으니 착한 가격에 좋은 소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음악 듣는 방의 사이즈나 내 귀 수준을 생각하면 ADAM F5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 한다.
듣는 사람의 성향과 지식에 비례 하는 스피커 성향이지만 나는 ADAM이 좋다. 세션뮤직에 앉아서 느꼈던 A7X의 스테이지는
평생 동안 내 머릿속에 남아 있을거다. 내가 들어 본 최고의 소리였다.
고마워 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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