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1 발매된 Red Velvet의 "Feel My Rhythm"을 오늘에서야 들어 보았다. 아침에 이발소 가는 차 안에서 유튜브 뮤직 - 빠른 선곡으로 랜덤 플레이된 것을 들었다. 문상훈 님이 꼬ㅊ가루를 날려~ 하는 춤을 웃기게 보기는 했지만 이 노래를 제대로 들었던 것은 처음이었다. 듣고 듣고 또 듣고.. 밝은 템포에 익숙한 멜로디 그런데 진행은 약간 구슬프다. 한번 더 들었을 땐, 당겨 부르고 정박에 부르고 밀어 부르고 노래 제목처럼 리듬지다. 또 들었을 땐, 가창의 수준이 아이돌 그룹을 넘어섰다는 걸 깨달았다. 다시 또 들었을 땐, 코러스와 스캣 그리고 더블링과 화음을 넣은 것들이 들리는데 음악이 재미있다. Red Velvet을 찾아 듣지는 않지만 내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사이코'라..
조형의 아담을 듣고 신세계가 열렸었다. 그렇게 아담에 대한 동경이 시작 되었는데 독일 출장 때 찾은 세션뮤직에서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는 A시리즈를 사고 싶었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란게 100만원 돈 하는 것이지만 그 만큼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갖고 싶었던거다.정작 사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재고가 없어서 구매할 수 없었지만 한국에서 사는 건 싫었다. 가격이 두 배니까!오랜만에 세션뮤직을 찾았더니 세션뮤직 방문 당시 직원이 말해줬던 F시리즈가 떠 있는 것이 아닌가!게다가 A3X 가격에 F5를 구매할 수 있다니...생김새는 두리뭉실한게 GENEREC이나 KRK를 연상시키지만 ART 트위터의 위용은 ADAM임을 확인 시켜 주었다.브로츄어를 보니 ART트위터의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기존 성능과 버금..
Vibe의 '그 남자 그 여자'의 장혜진 목소리는 몇일동안 내 귓가에 맴돌면서 나를 괴롭혔다. 장혜진의 7집 '4 Season Story'는 앞으로 몇년동안 나를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음악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후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장혜진이라는 가수는 타고난 목소리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 가사의 전달, 노래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은 프로듀서의 재량일 수 있어도 이를 플레이 하는 것은 가수이다. 호소력 짙은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도 아름 답다. 총 20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직설적인 표현으로 4계절을 노래한다. 최근 국내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미디엄템포의 음악에서부터 그루브한 음악. 그리고 장혜진표 발라드까지 그녀를 느끼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아이튠즈의 선호도 입력에 앨범의 ..
그 남자 그 여자 혹시 니가 다시 돌아올까봐 다른 사랑 절대 못해 여잘 울렸으면 책임져야지 니가 뭘 알아 여자의 마음을... 모든걸 다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전부를 다 가져간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남자는 다 똑같나봐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지 모든걸 다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맘 하나 몰라주는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그땐 사랑이 이별인줄 모르고 다 믿었었어 우리 둘이.. 장혜진의 목소리가 너무 슬프다... 나는 그 남자가 되지 말아야지라고 했던 약속들을 까맣게 잊고 그 남자가 되어 버린 내가 너무 바보 같다...
내 아침을 흥겹게 해주는 음악 콧노래처럼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 Humming Urban Stereo의 새로운 앨범 약간 억지스러워서 즐겨듣지 않았던 클래지콰이의 음악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따스한 음악에 봄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음악들. 클럽에서 흘러나왔던 "스컬리는 몰랐데"의 노래를 너무도 좋아하게 되어 새로운 앨범도 너무 기대되었는데 역시나 편안한 음악으로 다가온 '허밍어반스테레오' Urban Scanning. 꼭 도시적이라는 표현보다는 '일상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 언제 들어도 날 편안하게 만들어줄 음악들.
우연히 TV를 통해 알게 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아직 자신의 음악 정체성을 찾고 싶다며 앨범 한장 내놓지 않았지만 어린나이에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이미 유명해진 피아니스트다. 솔직히 그녀의 음악을 많이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많은이들이 알고 있는 음악을 재구성하여 연주했다. 타고났다고 할만한 청음 능력과 한번 들은 음악을 바로 연주할 수 있어 모든 소리가 자신에게는 음악으로 들린다고 한다.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TV로 보고있으면서 내 안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음악을 좋아하고 연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것이다. 그 즉흥연주의 다급하면서도 우연한 느낌의 음악. 더 많은 경험을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기를 팬으로써 희망한다.
Chet Atkins - Sails 힘든 하루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원한 바닷가를 걷고 싶을 때 얼굴 빨게 질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열받을 때 울분을 참지 못해 눈물이 나려고 할 때 지방 출장 중, 운전이 너무 고되고 졸릴때 눈이 피곤해 잠시 눈을 감고 싶을때 Stradbroke Island에서 친구들과의 밤을 기억하고 싶을 때 너무 행복해서 웃음 지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릴때... 난 이 노래를 듣는다. (Click on Play Button)
B2K - Why I love you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Maybe that's the reason why I love you. You're my heart girl. And with all the crazy things that I do, you're still here girl. No one else can make me feel like you do. You've shared my world. Baby that's the reason why I love you. DNA군을 통해 알게된 B2K. 달콤 쌉싸름한 B2K만이 낼 수 있는 색의 노래. (click on play bu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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