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나 혼자 일기 쓰는 곳으로 쓴 것 같아서 아쉽다. 특히 올해 2017년에는 작성한 글이 없어서 더 아쉽다. 꽤 힘들었던 2016년을 보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데 목적을 뒀던 한 해를 보냈다. 당시에는 어렵고 힘들었는데 돌이켜 보니 열심히 했고 즐거웠던 기억만 남는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라는 말과 '행복 정량의 법칙'에 대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이들도 이쁘게 잘 크고 있고 둘째 녀석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올해 내 생애 첫 집을 구매했다. 평소 꿈 꾸던 차량을 구매 했다. 직장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있고 조직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있다. 너무 행복해서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조금 얼어 있던 이 블로..
2년 동안 내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다니.. 그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리지 않고 지내긴 했다.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낄 일들도 있었고그렇다 보니 내가 사는 모습, 관심사, 생각 등을공유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도 하다. 지금은 회사를 옮겨서 Blizzard Entertainment에서 System Administrator 일을 하고 있다.긴 겨울의 끝을 보내고 이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다시 이 블로그를 살려 보려고 한다. 나중에 꺼내 보면 '내가 이랬었나? 허허' 하게 만드는 일기장 처럼내 생각을 끄적여 봐야겠다. 2017년 설날,
지난 주 한 번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BMW 드라이빙 센터를 무심하게 예약을 했었다. 오늘이 그 예약 날이 되어서 영종도로 향했다. 스포츠 드라이빙과 아이들이 몇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외에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찾아가 보았다. 몇 번의 스포츠 드라이빙 체험을 했던 나는 와이프가 이런 스포츠 드라이빙을 경험 했으면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내가 자동차를 좋아했던 나이보다 훨씬 먼저 자동차를 즐기기를 바랐었다. 왜냐하면 건강한 스포츠니까 :) 그러나.. 아직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주니어 캠퍼스 수업은 할 수 없었다. 와이프는 무서워서 체험 주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에는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를 알아 보기 위해 방문해 보자고 했다. 나는 M Taxi를 타..
2014년 새해 첫 업무는 암스테르담 출장이었다. 2주 간의 연말 휴가를 보내고 떠나는 암스테르담 출장은 새해 첫 업무에 대한 설렘과 그 업무의 무게감으로 인한 두려움도 조금은 있었다. 생각 보다 배운 것이 많은 출장이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일깨줘 주기까지 했고 향후 프로젝트를 함께할 동료들을 마주한게 어쩜 즐거운 일이었을거다. 맛나는 맥주 한잔도 좋았고.. 주말에 만 하루의 시간이 생겨 이전 직장 동료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리로케이션 하는 형님과의 인사가 무색하게 몇 주 되지 않아 뵐 수 있었다. 저녁 먹고 이야기 나누고 그 다음날 점심 먹고 헤어지는 단순한 일정이었다. 나에게도 주어졌던 기회였고 쉽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는 거절 했던 그 리로케이션이었다. 새로운 직장에서 지내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변화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씩 변했나 보다. 좌우 밸런스가 조금만 달라져도 몸이 피곤하고 아프듯 나는 밸런스가 맞지 않는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마음을 달리 먹고 아주 조금씩 변화를 시도 했다. 내가 의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스스로가 느껴질 정도로 변화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휴대전화 케이스를 빼고 사용하는 것, 사용하지 않던 앱을 삭제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휴대폰 사용법이 달라지는 것처럼 아주 작은 변화이지만 긍정적인 무언가가 생겨나고 있다. 잊고 지냈던 것 하지 못했던 것 핑계였던 것 같고 이제는 스스로 바뀌어 보련다. 부지런해지자. 이 작은 변화에 내 미래도 달라지겠지? 나중에 내가 쓴 이 글을 읽고 고개 끄덕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 벌써 2011년의 1월도 반이 상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2010년 같은 기분이;; 뭐 사는게 별거 있나 아침에 눈뜨고 밥 먹고 일하고 집에 와서 자고 또 일어나고 일하고 ㅋㅋ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하면서 2011년 새해라고 거창한 이름을 붙였지만 우선은 건강! 가족의 행복. 그리고... 나 자신을 변화할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ㅋㅋ 행복한 2011년이 되길 기원하며 2011년엔 나 자신이 변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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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가 아팠다. 장염이란다. 토하고 설사하고 울고 보채고... 이래서 어릴 적에 부모님들이 자식 낳아 키워봐라 했나보다. 세아가 몇 일을 아픈게 이번이 처음이어서 세아 엄마나 나나 고생을 좀 했다. 병원에서 장염이라고 약을 지어줬고 몇 일 지나지 않아 많이 나아져서 일산에 나들이 나갔는데... 세아 이 녀석 완전 개구쟁이다. 세아 엄마를 통해 개구쟁이 시리즈를 많이 들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ㅋㅋ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국대"라고 했는데 녀석... 아픈 뒤 많이 큰 것 같다. 마구 뛰어 다닌다.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른다. 계속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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