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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2의 리어 브레이크를 교환 하면서 기 장착 되어 있는 shim이 피스톤 내에 고착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교환 때도 여지 없이 고착된 shim이 나를 귀찮게 했다.


997.2의 Rear shim은 위 30mm, 아래 28mm가 장착 되어 있는데 대가리가 피스톤에 껴지는 형태여서 고착 되면 뽑아 내야 한다. 다행히 이 shim 내부에 공기 구멍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볼트가 들어가는 수준의 크기여서 길쭉한 볼트를 이용 했다.


997의 Rear Brake shim, 잡소리 방지용 패드 (YouTube 발췌)


저게 피스톤 안으로 고착 되는데 브레이크 패드를 분리할 때 검정색 패드 부분이 뜯어져 나와서 고착이 된다.  뒷면에도 공기가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그 위치에 볼트를 넣어서 꺼낸다.


둥근 머리 볼트 (구글 발췌)


나사산이 없는 구멍이지만 힘을 받을 정도로는 들어간다.  롱노즈와 같은 툴로 천천히 빼면 쉽게 따라 올라 온다.  


이번에 구매한 패드는 TRW의 것이었는데 뒤에 소음 방지 패드가 부착 되어 있는 버전이어서 shim은 구매하지 않았다.  개당 1만원이 넘는 금액이 아깝기도 했다.  대신 록타이트 moly-50 고착방지제 (Anti-Seize)를 도포하여 혹시 모를 잡소리에 대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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